강남 3구 종합부동산세 부담 상승
서울 강남 3구(강남, 서초, 송파)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올해 평균 10% 증가했습니다. 공시가격 상승과 맞물려 보유세도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, 일부 지역은 100만 원 이상 세금이 오르는 사례도 있었습니다.
주요 내용:
1. 종부세 증가:
●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면적 84㎡ 1 주택자의 종부세:
지난해 329만 원 → 올해 422만 원
● 보유세 총액: 지난해 880만 원 → 올해 993만 원 (14.65% 증가)
2. 다주택자 부담 증가:
● 마포 래미안푸르지오와 대전 유성구 죽동푸르지오 2 주택자의 종부세:
지난해 113만 원 → 올해 144만 원
● 보유세: 지난해 508만 원 → 올해 557만 원 (9.8% 증가)
3. 일부 지역 제외:
● 성동구 상왕십리동 텐즈힐 전용면적 84㎡: 2년 연속 종부세 면제
납부 정보:
● 납부기한: 12월 16일
● 납부 방법: 홈택스, 은행 가상계좌 등
● 고지세액 300만 원 초과 시 분납 가능
서울 아파트 거래량 최저치 기록
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하며 지난 10월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 부동산 거래량 감소는 수도권 전체로 확산되고 있으며, 악성 미분양도 급증하고 있습니다.
주요 내용:
1.거래 감소:
● 서울 아파트 거래량:
전달 4951 가구 → 지난달 4000 가구 (19.2% 감소)
● 수도권 거래량:
전달 1만8807가구 → 지난달 1만 7399 가구 (7.5% 감소)
2. 악성 미분양 급증:
● 전국 준공 후 미분양: 1만8307가구 (전월 대비 6.1% 증가)
● 인천 미분양: 9월 555가구 → 10월 1547 가구
경제적 영향:
● 경기 침체와 대출 규제로 인해 시장 침체가 가속화
● 코스피 지수 1.95% 하락, 코스닥 2.33% 하락
전문가 분석 및 전망
1. 세금 증가 요인:
● 강남권은 집값 회복세가 세금 부담 증가로 연결
● 지방 일부 지역은 시세 하락으로 보유세 부담 감소
2. 향후 부동산 시장:
● 내년에도 강남권은 세 부담 증가 예상 (공시가격 현실화율 69% 동결)
● 지방은 집값 하락으로 보유세 감소 가능성
총평
강남 3구를 중심으로 종부세 및 보유세 부담이 증가하며, 다주택자와 고가 주택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. 반면, 부동산 시장 전반은 거래 감소와 미분양 급증으로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어, 정부의 정책적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
https://www.mk.co.kr/news/realestate/11181821
https://www.mk.co.kr/news/economy/111821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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